【일본생활】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란..ㅎ크리스마스케이크 예약하기

일본은 한국에 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별로
안난다.
길거리에 일루미네이션은 많이 볼 수있지만..
캐롤도 별로 안들리고.. 쉬는날이 아니라 그런것
같기도 하고....
보통의 애들 보면 피자나 kfc먹는 날인듯 ㅋㅋ
kfc....완전 쓰레기 돈주고 먹을게 못됨 ㅎ
공짜라도 먹기싫음 ㅜ

아....
일본 처음 왔을때는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고
파티도 하고 나름 분위기 내며 놀았던 것같은데.... 최근 몇년은 그냥 조용히 보내는편 !!
나이가 들어서 인듯 ㅋㅋㅋ
작년 올해는 코로나 때문이라고 해야겠다 @@

올해도 조용히 보낼거지만 나름 일본에서 크리스마스시즌이라고 느낄수
있는게 케이크라 케이크 예약했다~
일본에선 보통 10,11월부터 동네수퍼 빵집 백화점..
등 많은 곳에서 크리스마스케이크 예약을 받는다.

나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예약했다.
동네 수퍼에서도 있지만... 코지코너같은 맛없는 브랜드나 야마자키같은 보통 빵브랜드
케이크라서 패스!! 야마자키 케이크는 언제든 사먹을 수 있으니까~
파티쉐 브랜드도 있긴했다. 백화점보단 훨싸니 잘고르면 될것 같기도 함.
그래도 난 일년에 한번이니 좀 비싸더라도 타카시마야로~!!
이세탄도 있지만 종류가 별로 없고 끌리는게 없다.
작년에도 찾아 봤지만 역시 타카시마야가 괜찮은듯~

타카시마야 크리스마스케이크 예약 페이지에 접속!

택배로 받을수도 있고 백화점에 받으러 갈수도 있다.
난12/25 토요일에 받으러 갈 예정!
점포에서 받는 쪽으로 들어가면 케이크들이 쫙~!
점포별 가격대별등 검색할 수 있다.

역시 케이크들이 이세탄에 비해서 고급지다~
하지만 보시다시피 벌써부터 품절이 ㅎㄷㄷ

이케이크가 끌리는데 요코하마점에만!!
사실 이건 이세탄에도 있는데 좀 비싸기도 하고 크기도 해서 포기!!
커봤자 15cm지만..ㅋㅋ
난10~12cm에 4000엔 이하로 보고 있음!

위에는 이세탄!페이지
그냥 그럼 ㅎㅎ

그래서 내가 고른건 아래 케이크다!!
사실 작년에 이케이크 예약하려고 찜해두고 몇일뒤 예약하려고 하니 품절이어서 못산 기억 ㅜ
크리스마스당일 조각케이크라도 사러가면 줄이
어마무시해서 포기!!
역시 크리스마스케이크는 미리미리 예약해야 한다.

이케이크 너무 고급지지 않음?!ㅋㅋ
초코랑 후란보와즈는 너무 좋아하는 조합이라
역시 올해도 이게 계속 눈에 밟힌다 ㅋ

마론케이크도 끌리는게 있었는데 품절이었고...:

이것도 초코랑 베리 쿠키까지... 여러가지맛에 쿠키식감도 즐길수 있어서 끌렸지만...
피스타치오가... 좀 걱정되어서 ㅎ결국 위에걸로~

그럼 이제 예약을~~
이름도 예쁜 노엘루쥬를 카트에 담고

용도 선택하고... 근데 다른선택지는 없음 ㅎ

받으러갈 날짜 선택하고~
시간지정은 필요없다.
결제까지 하면 예약끝~!!!!

받으러 갈때는 25일
오후 2시에서 7시사이 아무때나 가면 된다.
밖에서 런치하고 놀다가 가면 될듯~!!

오토블은 동네 수퍼에서 작은거 하나사고
와인한잔이랑 (한잔은 아니지만 ㅎ)
넷플릭스에서 크리스마스영화 틀어놓고
소소하게 보내야지~!!
작년이랑 똑같은 크리스마스 계획끝 ㅋㅋ
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케이크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었다.
상자 여는 순간 딘한 초코향~~

너무 달지않고 진한 초코에
라즈베리의 조합~~
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음~!!!